'질문 하나'로 끝난 벤투 평양 소감 "아쉽지만 원하는 결과 못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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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한 벤투(왼쪽)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한 벤투(왼쪽)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울루 벤투(50) 대표팀 감독이 북한전 무승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37위)은 15일 오후 5시 30분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윤정수 감독의 북한 축구 대표팀(FIFA 랭킹 113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앞서 투르크메니스탄 원정 1차전에서 2-0, 스리랑카와 홈 2차전에서 8-0으로 승리한 한국은 2연승을 마감, 2승 1무(승점 7점)를 기록하게 됐다. 북한 역시 2승 1무(승점 7점)를 기록했으나, 골득실에서 앞선 한국(득실차 +10)이 조 1위, 북한(득실차 +3)이 2위에 각각 자리했다. 한국과 북한의 역대 상대 전적은 7승9무1패가 됐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경기 후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주심이 경기를 자주 끊으면서 중단된 시간이 많아 평상시 경기와 다르게 전개됐다. 아쉽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현재 조 1위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조 1위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 관계자는 "추가 질문 없이 벤투 감독의 소감을 끝으로 기자회견이 종료됐다. 믹스트존 역시 운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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