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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과 동률' 손흥민, 즈베즈다전서 멀티골 폭발! 통산 121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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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손흥민이 23일 즈베즈다전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이 23일 즈베즈다전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27·토트넘)이 유럽 무대 통산 121번째 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 전설' 차범근(66)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그룹스테이지 B조 3차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2골을 몰아 넣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20분도 되지 않은 시점부터 골을 넣었다. 전반 9분 해리 케인의 헤딩골로 1-0으로 앞선 전반 16분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서 에릭 라멜라가 보낸 정확한 크로스에 방향만 살짝 바꾸며 팀의 2번째 골을 넣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44분 상대 미드필더 마르코 마린의 실수를 틈탄 탕귀 음돔벨레가 역습 상황서 손흥민을 향해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보냈고, 이를 잡은 손흥민은 일대일 기회에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3-0으로 달아나는 골이자 이번 시즌 손흥민의 5호 골이었다.


또 이 골로 손흥민은 유럽 통산 121번째 골을 넣었다. 독일에서 활약하던 차범근의 기록과 같아졌다. 손흥민이 1골만 더 추가한다면 한국 선수 유럽 최다골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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