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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우' 판 다이크, 네덜란드 왕실 행사로 훈련 불참...'맨시티전은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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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버질 판 다이크가 네덜란드 왕실 행사로 인해 리버풀 훈련에 불참했다.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7일(현지시간) “판 다이크가 멜우드에서의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판 다이크는 영광스러운 대우를 받으며 네덜란드로 돌아왔다”라고 밝혔다.


판 다이크는 네덜란드가 배출한 세계 최고의 수비수다. 사우스햄튼을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이후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을 등을 이뤄냈다. 그리고 올해 가장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 중 한 명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네덜란드 왕실은 특별히 판 다이크를 초청했다. 판 다이크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노오딘데 궁전에서 빌렘-알렉산더 왕과 마시마 여왕이 초청한 26명의 ‘특별한 손님’ 중 한 명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예술, 문화, 미디어, 과학, 스포츠,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26명은 왕 내외와 함께 궁전에서 만찬을 함께 했다.


왕실 행사 참여로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전에 불참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리버풀 팬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리버풀 에코’는 “판 다이크는 맨시티전 리버풀 수비의 중심에서 문제없이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 팬들은 걱정할 것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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