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르브론의 열정 응원, 아들 '환상 득점'에 펄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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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르브론 제임스(왼쪽). /사진=AFPBBNews=뉴스1
르브론 제임스(왼쪽).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5)가 코트를 향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그 대상은 팀 동료가 아닌 자신의 아들이었다.


제임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네이션와이드 아레나를 직접 찾았다. 아들 브로니 제임스(15)가 속한 시에라 캐니어 고교와 세인트 빈센트-세인트 매리 고교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서였다. 참고로 세인트 빈센트 고교는 제임스의 모교이다.


이날 제임스는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다. 2쿼터 4분여를 남긴 시점에서 브로니가 멋진 득점에 성공하자 제임스는 펄쩍 뛰며 환호했다. 마치 실제 NBA 경기에서 보내는 응원처럼 기뻐했다. 제임스도 NBA 선수이기 전에 한 아이의 아버지였다.


아들(빨간색 원)의 득점 장면에 환호하는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뉴스1

현재 제임스는 시즌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다. 올 시즌 26 전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25.9점, 리바운드 7.1개, 어시스트 10.8개를 기록하고 있다. 안 그래도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있는데, 휴식일에 아들의 경기를 찾아 뜨겁게 응원했다.


제임스는 오는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와 원정경기에도 뛸 예정이다. 7연승에 도전하는 레이커스는 올 시즌 23승 3패를 기록하고 서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애틀랜타는 6승 20패로 동부 콘퍼런스 15위(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아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르브론 제임스(가운데).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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