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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감독으로는 끝나고 ‘어록 제조기’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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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지난 1일 밤(한국시간) 열린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사우샘프턴의 경기는 결과 보다도 조세 모리뉴 감독의 ‘기행’이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사우샘프턴의 1-0 승리로 끝났다. 토트넘은 패배와 더불어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까지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 아웃돼 한숨을 쉬어야 했다.


모리뉴 감독은 후반 37분 패색이 짙어지자 상대 벤치 쪽으로 가더니 사우샘프턴 감독의 전술 노트를 대놓고 훔쳐봤다. 이에 심판은 모리뉴에게 옐로 카드를 줬다.




경기 후 BBC가 공개한 모리뉴 감독의 인터뷰 영상을 보면, 모리뉴는 시종 시니컬한 말투로 “오늘 경기는 이상했다(strange)”고 반복하면서 판정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모리뉴는 “최근 경기들에서 나온 판정은 모두 이상했다. 델레 알리는 페널티킥을 더 받았어야 맞다”며 “VAR(비디오 어시스턴트 레프리)이 아니라 VR(비디오 레프리)이라고 불러야 한다. 관제실에서 보는 VAR이 진짜 심판이고 피치에 서 있는 심판들이 보조다”라고 비꼬았다.


이어 모리뉴는 경고 상황에 대해 “그건 옐로카드를 받은 게 맞다. 내가 무례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바보에게 무례했다(The yellow card was fair, because I was rude. I was rude to an idiot)”고 말했다.


팬들은 모리뉴의 이 말을 두고두고 반복하며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트위터의 팬들 중에는 이 발언을 두고 “2020년 올해의 한마디가 벌써 나왔다”고 했고, 또 다른 팬은 “올해의 한마디가 아니라 2020년대의 한마디”라고 거들었다.

그러나 “이런 게 바로 우리가 모리뉴에게 바라는 거지”라고 즐거워하는 팬이 있는가 하면 “모리뉴는 축구에서는 이미 끝났다. 그는 이제 잉글랜드 미디어가 바라는 행동을 경기 전후로 하는 사람일 뿐”이라며 조롱하는 팬도 있었다.




모리뉴는 감독 커리어에서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까지 그가 경험했던 모든 리그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우승 청부사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시즌 도중 부임한 토트넘에서는 구단의 지원이 크지 않은데다 기대한 만큼 드라마틱한 팀의 상승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고, 주전의 잇단 부상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T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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