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BO 호령했던 로저스, 대만 중신 브라더스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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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2018시즌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던 로저스. /사진=뉴스1
2018시즌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던 로저스.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에서 KBO 무대를 호령했던 우완 에스밀 로저스(35)가 대만 프로야구 소속 중신 브라더스 유니폼을 입는다.


중신 브라더스는 9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로저스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롯데 자이언츠 출신으로 중신 브라더스 외국인 영입 담당자 닉 애디튼(33)의 작품이라는 설명도 있었다.


로저스는 국내 야구팬들에게 잘 알려진 선수다. 2015시즌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10경기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97의 뛰어난 성적을 거둔 뒤 2016시즌 팔꿈치 통증 등 부상 여파로 6경기 2승 3패 평균 자책점 4.30을 기록한 뒤 한화에서 방출됐다.


2018시즌을 앞두고 넥센(현 키움)과 입단 계약을 맺은 로저스는 그해 6월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KBO 리그를 떠났다. 2018년 로저스의 성적은 13경기 5승 4패 평균 자책점 3.80이었다.


이후 로저스는 멕시칸 리그를 거쳐 최근까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었다. 2019~2020시즌 도미니카 리그서 11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34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고 대만 리그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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