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제라드의 올스타5, 메시 있고 호날두 없다…"팀이 우선이라"

발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사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스티븐 제라드(40) 레인저스 감독이 현역 시절 상대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포지션별로 최고의 5명을 꼽았다.


제라드는 지난 9일 제이미 캐러거의 팟캐스트를 통해 자신만의 올스타 5를 선정했다. 같은 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아닌 자신이 상대하면서 느꼈던 최고의 선수들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5명을 공개했다.


제라드가 본 최고의 골키퍼는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다. 부폰에 대해 "내가 상대한 최고의 골키퍼"라는 찬사를 전했다. 수비수는 AC밀란의 전설인 파올로 말디니를 꼽았다. "나의 영웅"이라고 말디니를 표현한 제라드는 "원클럽맨, 수많은 유러피언 컵, 잘생긴 외모까지"라고 장점만 나열하며 웃어보였다.


제라드는 선수 시절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였다. 그래서 더 신중하고 눈길을 끈 최고의 미드필더에 지네딘 지단 현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호나우지뉴를 택했다.


지단을 향해서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라드는 "지단은 신이었고 괴물이었다. 항상 공을 제어했고 발을 손처럼 정확하게 썼다"라고 평가했다. 호나우지뉴에 대해서도 "내가 좋아하는 바르셀로나는 호나우지뉴 시절이다. 그는 2~3년 자신의 시대를 만들었고 상상하던 모든 걸 그라운드서 해냈다"라고 외계인 평가를 더했다.


공격수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아닌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손을 들어줬다. 둘 모두 다른 레벨의 선수라고 칭찬한 제라드는 팀플레이에 있어 메시가 더 중요한 선수로 판단했다. 그는 "호날두는 우리팀에 속하지 않는다. 팀을 위해 무엇을 할지가 더 중요하다. 호날두는 승리를 안기겠지만 개인보다 팀을 위한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자신만의 철학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신은수 '매력 폭발'
공명 '여심 잡는 비주얼'
팬들과 만난 '북극성'의 스타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파이팅!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12월 6일~7일 AAA-ACON 가오슝은 K컬처 글로벌 축제 한마당!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홍명보호 미국 입성, '혼혈' 카스트로프 합류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