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배' 나니 "페르난데스, 잉글랜드를 미치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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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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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뛰었던 나니(34·올랜도시티)가 새롭게 맨유 유니폼을 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26)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나니와 페르난데스는 같은 포르투갈 국적이며, 지난 시즌 스포르팅CP에서 함께 뛰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페르난데스의 이적료는 기본 5500만 유로(약 723억원)에 팀과 페르난데스의 성과에 따라 최대 8000만 유로(약 1050억원)까지 오른다.


영국 더 선은 31일 "페르난데스는 맨유 출신이자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 나니의 지지를 받고 있다. 나니는 페르난데스가 영국에서 빛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나니는 "나는 페르난데스에게 '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조금만 더 훈련하면 잉글랜드를 미치게 만들 것이다'고 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이제 페르난데스가 밝게 빛날 리그다"라고 말했다.


나니는 맨유에서 뛰었던 걸출한 포르투갈 출신 스타다. 나니는 2007년 맨유에 입단했고, 2015년까지 맨유에 있었다. 통산 230경기에 나서 40골 73어시스트를 만들었다.


맨유의 포르투갈 출신 최고 스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다. 맨유의 에이스였다. 하지만 나니 역시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박지성(39)과 함께 뛰었기에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나니는 페르난데스와 또 다른 공통점도 있다. 바로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출신이라는 점이다. 맨유에 오기 전에 스포르팅에서 활약했고, 지난 2018~2019시즌에는 페르난데스와 함께 뛰었다. 가까이서 봤기에 페르난데스를 잘 알고 있다. 이런 나니가 페르난데스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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