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피겨 4대륙 여자 싱글 은메달 쾌거! 김연아 이후 11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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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은메달을 목에 건 유영이 8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은메달을 목에 건 유영이 8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여자 피겨 스케이팅 기대주 유영(16·과천중)이 국내선수로는 11년 만에 4대륙선수권 대회서 메달을 획득했다.


유영은 8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9.94점, 예술점수(PCS) 69.74점으로 합계 149.68점을 기록했다.


지난 6일 열린 쇼트프로그램 점수 73.55점을 더해 총점 223.23을 받은 유영은 232.34점의 일본의 기하라 리카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09년 캐나다 대회 당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 이후 11년 만에 4대륙 대회서 획득한 한국의 메달이다. 이날 유영은 지난해 9월 US 인터내셔널에서 세운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최고점(141.24점)을 갈아치웠고 총점(217.49) 역시 경신했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하며 메달 가능성을 높인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서도 실수 없이 무난한 연기를 선보였다. '고난이도' 트리플 악셀에 이어 트리플 러츠, 트리플 트루프 점프도 실수 없이 소화해 감점 없이 무대를 마무리했다.


한편 유영과 함께 출전한 김예림(17·수리고)은 프리스케이팅서 134.66점으로 총점 202.76점으로 전체 6위에 올랐다. 임은수(17·신현고)도 총점 200.59점으로 전체 8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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