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최고의 이타적인 선수… 무려 12번 두 자릿수 득점-도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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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오넬 메시(33, FC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에도 득점과 도움을 모두 두 자릿수로 해냈다. 세계 최고의 이타적인 선수라고 표현해도 좋을 듯싶다.


메시는 10일(한국시간) 레알 베티스와의 라리가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하며 바르사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1골도 넣지 않았지만, 골보다 힘든 도움을 3번이나 하며 바르사에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이날 도움 3개를 추가한 메시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만 11도움을 올렸다. 이미 14골을 넣은 그는 14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특급 공격수의 바로미터인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모두 해냈다.


또한 메시는 무려 12번이나 두 자릿수 득점-도움을 해냈다. 메시가 워낙 골을 잘 넣어 최고의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도움도 그에 못지않았다. 골을 넣으면서도 자신이 욕심을 내지 않고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동료에게 결정적인 득점 패스를 해준 것이다.


메시는 2007/2008시즌 라리가에서 10골 14도움을 올렸다. 이를 시작으로 매 시즌 골과 도움을 10개 이상씩 했다. 다만 2016/2019시즌에는 라리가에서 37골이나 넣었지만 도움은 9개였다. 9도움도 대단한 수치지만 메시의 연속 두 자릿수 득점-도움 기록은 이 시즌에 멈췄다.


하지만 2017/2018시즌 라리가 34골 12도움을 하더니 이번 시즌까지 3시즌 연속해서 기록을 달성했다.


메시의 대단한 기록은 경기 스타일이 골을 넣는 데만 집중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주로 측면 공격수로 나서지만,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골을 노린다. 상대 수비가 두꺼울 때는 무리한 공격보다는 동료의 움직임을 살리는 플레이를 한다. 그래서 메시가 많은 골과 함께 도움도 많이 올리고 있다.


메시가 한 시즌에 라리가서 가장 많이 도움을 한 것은 2010/2010, 2014/2015시즌의 18도움이다. 남은 경기에서 7개 이상을 하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도움을 경신하게 된다.


▲ 리오넬 메시 라리가 시즌별 득점-도움

2004/2005 7경기 1득점 0도움

2005/2006 17경기 6득점 2도움

2006/2007 26경기 14득점 2도움

2007/2008 28경기 10득점 14도움

2008/2009 31경기 23득점 12도움

2009/2010 35경기 34득점 12도움

2010/2011 33경기 31득점 18도움

2011/2012 37경기 50득점 16도움

2012/2013 32경기 46득점 12도움

2013/2014 31경기 28득점 11도움

2014/2015 38경기 43도움 18도움

2015/2016 33경기 26득점 16도움

2016/2017 34경기 37득점 9도움

2017/2018 36경기 34경기 12도움

2018/2019 34경기 36득점 15도움

2019/2020 18경기 14득점 11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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