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도 인정했다… 메시는 마라도나의 그림자와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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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와 나폴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은 리오넬 메시와 디에고 마라도나의 싸움이 됐다.


바르사는 26일 새벽(한국시간) 나폴리를 상대로 UCL 16강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바르사는 구단 인스타그램에 인상적인 합성 이미지 하나를 게재했다. 바로 드리블하는 메시와 그를 막는 마라도나의 모습이었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축구 스타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나폴리에서도 두 번의 세리에 A 우승과 UEFA 컵 우승 등에 앞장섰다. 메시가 바르사의 신으로 추앙받는 것처럼 마라도나도 나폴리의 신으로 불린다.


메시는 항상 마라도나와 비교됐다. 마라도나의 후계자로 불리기도 했다. 언제나 그에게는 마라도나의 잔상이 있었다. 바르사의 합성 이미지는 이러한 상황을 잘 연출한 것이다.


유럽의 많은 언론은 바르사와 나폴리의 맞대결을 메시와 마라도나의 대결로 몰아가고 있다. 메시로서는 달갑지 않은 분위기다. 그로서는 나폴리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실력을 과시해야 이러한 비교도 말끔하게 없앨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메시는 영원히 마라도나의 그림자에 가려질 수밖에 없다.


사진=FC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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