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M 대형 아치' LG 라모스 "오늘 경기 정말 좋았다"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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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한동훈 기자
LG 라모스. /사진=LG트윈스
LG 라모스. /사진=LG트윈스

LG 트윈스 새 외국인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드디어 손맛을 봤다.


라모스는 4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타석을 소화하며 1홈런 1볼넷을 기록, 타격감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LG는 라모스의 홈런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라모스 외에도 이형종, 박용택, 박재욱이 홈런을 때렸다. 선발 송은범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등 투, 타 조화로운 경기력을 뽐냈다.


라모스는 1-0으로 앞선 1회초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삼성 선발 윤성환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측 담장을 넘겼다. 경기장 밖 돌담을 직격한 대형 홈런이었다.


경기 후 라모스는 "오늘 경기는 정말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라모스는 "경기를 거듭하면서 점점 페이스가 좋아지고 있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해 항상 행복하다. 준비 잘해서 시즌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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