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도 멈췄다, '코로나19 여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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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 모습. /AFPBBNews=뉴스1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 모습. /AFPBBNews=뉴스1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결국 1라운드 후 취소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3일(한국시간) "안타깝지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취소를 결정했다"면서 "오는 4월 초 열릴 예정인 발레로 텍사스 오픈 대회까지 모든 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발스파 챔피언십,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폰타카나 오픈, 발레로 텍사스 오픈 등의 대회가 모두 연기됐다. PGA는 일정을 다시 조정한 뒤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PGA 투어는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플레이어스 챕피언십 대회 2라운드를 무관중으로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빠른 확산세를 보이면서, 결국 1라운드만 치른 뒤 전격적으로 취소 결정을 내렸다.


PGA 투어는 "대회를 계속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현 시점에서 선수와 팬들을 위해 취소가 올바른 결정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도 볼빅 파운더스컵, 기아클래식, ANA 인스퍼레이션 등 3개 대회를 연기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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