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맞은 키움 양기현, 요골 미세 골절 판정... 치료와 훈련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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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키움 양기현(왼쪽)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키움 양기현(왼쪽)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우완 투수 양기현(22)이 요골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다.


키움은 19일 "지난 18일 박동원 선수의 타구에 맞은 양기현 선수가 19일 오전 CM충무병원과 김진섭정형외과에서 정밀 검진을 진행한 결과 오른쪽 요골 부위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양기현은 지난 18일 치러진 청백전 도중 박동원의 가강한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고, 곧바로 CM충무병원으로 이동했다. X레이와 CT촬영 등 검진을 받은 결과 뼈에 이상 없다는 소견이었으나 19일 진행된 정밀검진에서는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다.


키움 구단은 "골절 판정을 받은 양기현은 곧 재활군에 합류해 치료와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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