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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유 수비수의 장담 "권투 잘하는 로이 킨, 비에이라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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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아스날 비에이라(왼쪽)와 맨유 로이킨./AFPBBNews=뉴스1
아스날 비에이라(왼쪽)와 맨유 로이킨./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수비수 미카엘 실베스트레(43)가 '앙숙' 로이 킨(49)과 파트리크 비에이라(44)가 싸운다면 로이 킨의 승리를 예측했다.


실베스트레는 11일(한국시간) Talk of the Devils 팟캐스트를 통해 "우리가 권투를 했기 때문에 만약 싸웠다면 킨이 이겼을 것이다"고 전했다.


로이킨과 비에이라는 2004~2005시즌 맨유와 아스널의 경쟁 구도가 극에 달했을 당시 양 팀의 주장을 맡아 날선 신경전을 자주 펼쳤다.


특히 일명 '터널 사건'이 가장 유명하다. 당시 로이 킨은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터널에서 비에이라와 말싸움을 하며 충돌 직전까지 갔었다. 심판의 제지로 일단락됐고, 경기는 맨유가 4-2로 승리했다.


당시 터널 안에서 그 장면을 목격했던 실베스트레는 "베에이라가 개리 네빌에게 딴지를 걸자 킨은 주장으로서 네빌을 변호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들이 싸웠다면 권투를 할 줄 아는 킨이 유리했을 것이다. 맨유에는 권투에 능한 피트니스 코치가 있었다. 그에게 배웠고, 킨은 꽤 권투를 잘했다. 라이언 긱스와 웨인 루니도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

맨유 전 수비수 미카엘 실베스트레./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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