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논란 있었던 아자르 고민 "간식 안 먹기,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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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에당 아자르. /사진=AFPBBNews=뉴스1
에당 아자르.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에당 아자르(29)가 고충을 토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가 격리 중인 가운데, 몸 관리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12일(한국시간) 벨기에의 RTBF와 인터뷰를 통해 집에 있는 동안 간식을 멀리하는 것이 너무 힘든 일이라고 고백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자르는 "너무 많이 먹지 않으려고 하는 중이고, 찬장 등을 열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아자르는 "다행히 나는 큰 집을 가지고 있다. 실내, 정원, 수영장 등에서 놀 수 있다. 작은 아파트였다면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내가 이들에게 조언한다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과 카드와 보드게임, TV를 보면 좋다. 매일 쉽지 않을 것이다. 특히 나처럼 네 명의 아이를 가졌다면 말이다"며 농담을 건넸다.


아자르는 올 시즌 체중과 관련해 말들이 많았다. 레알 이적 후 후덕해진 모습이 문제가 됐다. 특히 시즌 초반 체중이 7kg나 불었다는 소문이 돌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아자르는 올 시즌 부상이 잦았다. 최근에는 종아리뼈 골절상을 당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아자르는 여전히 다이어트와 전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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