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네이마르(28)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동행은 1년 더 연장될 수 있다.
26일 스페인 ‘마르카’는 “코로나19 대유행과 FC 바르셀로나 이사진의 대거 사임이 겹치면서 네이마르가 캄 노우에서 다시 뛰는 것은 적어도 1년이 더 걸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유럽의 수많은 팀은 재정 악화를 겪고 있다. 바르사도 마찬가지다. 악화한 재정을 개선하기 위해 선수단 급여 삭감을 결정했을 정도다. 네이마르의 높은 이적료를 감당하긴 쉽지 않다. 게다가 이사회 6인의 사임으로 행정 처리의 공백이 발생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네이마르의 심경 변화다. 최근 그는 “축구가 그립고 PSG 동료들도 그립다”고 했다. 또한 네이마르가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로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PSG는 네이마르보다 킬리안 음바페가 더 중요하기에, 이적 제안이 오면 협상할 자세가 되어있다.
바르사의 에밀리 루사우드 전 부회장은 “바르사의 네이마르 영입이 불가능하지 않다. 코로나19로 선수들의 이적료가 낮아졌기에 오히려 영입할 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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