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우슈협회 '스포츠외교', 코로나19 예방 마스크·소독제 상호 기증

발행:
김동영 기자
중국우슈협회가 대한우슈협회에 마스크 1만 2000장을 기증했다. /사진=대한우슈협회 제공
중국우슈협회가 대한우슈협회에 마스크 1만 2000장을 기증했다. /사진=대한우슈협회 제공

중국우슈협회가 대한체육회 회원단체인 대한우슈협회에 기증한 마스크 1만 2000장이 27일 도착했다.


대한우슈협회는 지난 3월 초에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국내 우슈협회 산하의 체육관, 실업팀, 학교팀, 17개 시도협회 및 산하 연맹체에 4000병의 손소독제를 전달함은 물론 중국우슈협회에도 소독제 5000병을 기증했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인민일보 인민망 총재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중국우슈협회도 스포츠를 통한 한·중 우호 관계의 지속화와 상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스크를 전달했다.


박창범 대한우슈협회 회장은 "양국 간 어려운 시기에 체육을 통한 스포츠외교의 깊은 정신을 이어나가자는 마음에 고마움을 느끼며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이겨나가자"라며 중국우슈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대한우슈협회 내부적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안전 예방 관리와 행동지침에 따라 각자가 철저히 자기 관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대한우슈협회는 기증받은 마스크를 시도협회 및 연맹 직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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