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한때 ‘체중 증가’로 논란이 됐던 모습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스페인 ‘AS’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팀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아자르는 부상 여파를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은 모습이다.
아자르는 올 시즌 초반 체중이 많이 불어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플레이도 부진했다. 여기에 잦은 부상까지 더해졌다. 지난 3월 초 오랜만에 복귀한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비난이 더 심해졌다. 아자르는 이때 종아리 수술을 받았다.
2019/2020 프리메라리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단된 상태이며, 6월 중순 재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만일 리그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아자르는 사실상 시즌 아웃이었지만 재개된 리그에서 뛰는 게 현재 아자르의 목표다.
‘AS’는 “아자르가 당장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 그러나 아자르는 리그 재개 예정일인 6월 12일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의 마음에 들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의 ‘더선’은 특히 날씬해진 아자르의 모습에 주목하면서 “지단 감독이 놀랐을 정도”라고 전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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