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지난 30일 열린 샬케04와 베르더 브레멘의 2019/2020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에서 한 선수의 팔 밴드가 화제가 됐다.
샬케의 웨스톤 맥케니는 이날 왼쪽 팔에 밴드를 차고 나왔는데, 여기에는 ‘Justice for George’라고 써있었다.
이는 최근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에 대한 목소리다. 많은 흑인 스포츠 스타와 팝 스타들이 ‘조지를 위한 정의’를 해시태그로 걸고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맥케니 역시 여기에 동참했다.
맥케니는 샬케에서 뛰고 있는 미국 선수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내가 쓸 수 있는 플랫폼을 사용한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가 믿고 있는 신념을 위해 일어설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베르더 브레멘이 1-0으로 이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