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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인 쿠보를 왜 빼나?” 팬들 비야레알전 교체에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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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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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부 팬들이 마요르카 에이스 쿠보 타케후사(19)를 교체한 것에 단단히 뿔났다.


마요르카는 1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비야레알과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원정에서 0-1로 석패했다. 기대를 모았던 기성용은 결장,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 신분으로 맹활약 중인 쿠보가 선발 출전해 60분을 소화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승점 25점 18위로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렀다.


경기 후 일본 ‘사커다이제스트웹’은 쿠보의 조기 교체에 팬들이 격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컨디션을 고려한 측면이 있지만, 팬들에게는 납득이 안가는 교체였다”고 동조했다.


이어 쿠보의 활약을 평가했다. “바르셀로나전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던 쿠보는 이날 3-4-3 포메이션의 1선 오른쪽 날개로 출전했다. 밀착 마크에도 패스와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전반 16분 선제골을 내준 뒤 마요르카를 계속 추격의 불을 지폈다. 그러나 쿠보는 후반 15분 안트 부디미르와 교체돼 벤치에 앉았다. 바르셀로나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후 2일 후 일정을 강행했다. 앞으로 빠듯한 일정이 계속되는 만큼 피로도를 감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팬들은 쿠보의 빠른 교체를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마요르카 공식 트위터로 달려갔다. 이를 '사커다이제스트웹'이 주목했다. 한 팬이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라고 하자, “쿠보 교체가 의미하는 게 뭔지 모르겠다”고 흥분했다. 또, “최고 선수인 쿠보를... 이해가 안 간다”, “빌어먹을 감독”이라는 등의 반응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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