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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표는 영국이다!" 유소연, 그는 여전히 목마르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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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인천)=심혜진 기자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유소연./사진=대회 조직위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유소연./사진=대회 조직위

5개국 내셔널 타이틀을 획득한 유소연(30·메디힐)의 시선이 영국으로 향하고 있다.


유소연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929야드)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김효주(25·롯데)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유소연은 중국 여자오픈(2009년), US여자오픈(2011년),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2014년), 일본여자오픈(2018년)에 이어 통산 5번째 내셔널 타이틀을 획득했다.


유소연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국내 투어를 뛰면서 가장 아쉬웠던 대회는 2008년 한국여자오픈이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유소연은 신지애와의 연장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소연은 "당시 비가 많이 오는 상황에서 신지애 언니와 연장전을 치렀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 때 우승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더라"고 돌아본 뒤 "이제 우승해서 이 대회를 불편하지 않게 추억할 수 있게 됐다. 큰 의미가 있는 대회가 됐다"고 웃어 보였다.


내셔널 타이틀을 5개나 수집했지만 그는 여전히 목이 마르다. 유소연의 시선은 영국으로 향한다. 그는 "인간은 확실히 욕심 많은 동물"이라고 너스레를 떤 뒤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도 우승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소연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7번 출전해 톱5 이내에 3번 들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지난해는 컷탈락했다. 2015년, 2018년에 거둔 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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