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리그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 LG 트윈스 박용택(41)과 한화 이글스 김태균(38)이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프로 구단 발전을 위해 투자했다.
'브리온이스포츠'가 23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박용택과 김태균은 원클럽맨으로서 프로 선수의 경험과 노하우, 동기부여 등을 e스포츠에 전수하기 위해 이 같은 결단을 내렸다.
브리온이스포츠가 운영하는 LOL 구단은 '하이프레시 블레이드'로, 과거 스타크래프트로 이름을 날린 박정석이 단장을 맡고 있다. 2012~2013시즌 롤챔스(LOL Champions Korea) 윈터시즌 우승팀 '나진 소드'가 모태다.
브리온이스포츠는 "단순히 금전적인 투자에만 그치지 않고 원 클럽 맨 멘토 박용택, 동기부여 멘토 김태균 등의 자격으로 각자의 경험을 팀과 공유하며 팀과 선수들을 물심 양면 지원 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유명인사 마케팅을 통한 구단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실질적인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를 동시에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브리온이스포츠 임우택 대표는 "북미와 유럽에서는 NBA 스테판 커리, NFL 오델 베컴 주니어 등이 e스포츠 구단 투자한 사례가 있다. 스타들의 e스포츠 구단 투자 참여는 이미 대세"라 설명했다.
박용택은 "데뷔한 팀에서 은퇴까지 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을 것 같다. 브리온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수를 육성하고 오랜 시간 선수와 파트너십을 이어 갈 수 있는 팀으로 거듭 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2021년부터 'LCK 프랜차이즈'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KBO리그와 K리그처럼 지속 가능한 하나의 프로리그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브리온은 여기에 가입 신청을 했으며 박용택과 김태균 등이 지원군으로 나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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