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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알, 맨유 7년만 '해트트릭' 실화?... 英매체 "퍼거슨 때는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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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맨유 앙토니 마시알. /AFPBBNews=뉴스1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맨유 앙토니 마시알.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앙토니 마시알(25)이 구단 역사를 다시 썼다. 무려 7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로빈 반 페르시(37) 이후 처음이다. 현지에서도 이 부분을 조명했다.


마시알은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맨유는 승점 3점을 추가했고, 5위를 지켰다. 울버햄튼과 승점은 49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선다(맨유 17-울버햄튼 10). 4위 첼시와 차이는 승점 2점이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징계를 기다리는 것과 별개로 4위 추격도 계속했다.


마시알의 활약이 좋았다. 전반 7분 만에 마커스 래쉬포드의 도움을 받아 골을 터뜨렸고, 전반 44분 두 번째 골까지 쐈다. 이번에는 아론 완-비사카의 어시스트. 후반 29분에는 래쉬포드의 어시스트가 다시 나왔고, 마시알이 마무리했다. 해트트릭 완성.


맨유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나온 것은 2013년 반 페르시 이후 7년 만이다. 이상할 정도로 해트트릭이 없었지만, 마시알이 주인공이 됐다.


영국 더 선은 "맨유가 경쟁자들로부터 5위 자리를 지켜냈다. 마시알의 해트트릭이 있었다. 맨유는 지난 7년 하고도 63일 동안 263경기를 치르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우스꽝스러운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 페르시의 기록 이전 7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있을 때는 맨유 선수들이 14번이나 해트트릭을 만든 바 있다. 참고로 마시알은 이번이 개인 첫 해트트릭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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