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킨, 넌 독설이 문제야" 맨유 전 동료의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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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로이 킨./AFPBBNews=뉴스1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로이 킨./AFPBBNews=뉴스1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였던 드와이트 요크(49)가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로이 킨(49)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요크가 전 동료였던 로이 킨에게 해설을 할 때 비판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로이 킨은 축구계에서 독설가로 소문난 사람이다.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도 비판을 서슴치 않는다. 특히 친정팀 맨유전 해설을 할 때면 더욱 도드라진다.


약 2주 전 토트넘 전에서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아쉬운 모습을 보이자 "데헤아는 구단 버스를 타지 말아야 한다. 골 장면은 충격이다. 나라면 하프타임에 데 헤아를 주먹으로 쳤을 것이다. 국가대표 골키퍼라면 막았어야 했다"고 강하게 비판한 적이 있다. 그러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직접 나서 "좋은 선방을 보여줬다"며 감쌌다.


계속된 그의 독설에 전 동료가 보다못해 나섰다. 요크는 "킨도 선수였을 때 실수를 했다는 것을 기억해라"면서 "나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다. 킨은 하고 싶은 말을 한다. 어떤 사람들은 그 말을 잘 받아들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가 감독직에서 내려온 이후 중 하나가 바로 선수들에게 접근하는 방식이다. 선수들이 불쾌감을 가질 수 있다"고 꼬집었다.


또 "브라이언 클러프, 론 앳킨슨,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킨과 비슷한 독설을 날릴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했다. 킨의 문제 중 하나다. 그는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고 거듭 지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드와이트 요크./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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