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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도 무관중 가능성...상황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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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구] 곽힘찬 기자= 두 경기째 유관중 경기를 치르고 있는 대구FC도 무관중 경기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구는 16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인천전은 지난 전북 현대전에 이어 다시 한번 전석 매진(3,007석)되며 대구의 축구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은 경기장의 분위기를 오랜만에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기다렸던 유관중 경기가 다시 무관중으로 전환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면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미 FC서울, 성남FC를 비롯한 수도권 구단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다음 경기부터 무관중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외에도 부산 아이파크 역시 무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대구는 아직 보류 중이다. 이종권 한국프로축구연맹 팀장은 “대구에서 44일 만에 확진자가 나왔지만 대구 거주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정도가 심해지면 지침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다시 전환할 수밖에 없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으로 대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947명이며 대구에서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한 건 7월 4일 이후 44일 만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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