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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코로나19 여파' ARC 003 대회, 결국 연기 "추후 일정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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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ARC 003 대회가 잠정 연기됐다. /사진=로드FC 제공
ARC 003 대회가 잠정 연기됐다. /사진=로드FC 제공

ROAD FC(로드FC)가 ARC 003의 대회 일정을 연기했다고 22일 밝혔다.


로드FC는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ARC 003은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 다시 대회 개최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로드FC는 "ARC 003은 29일 잠실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대회까지 1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라,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총 16명의 파이터들이 막바지 준비에 들어가 상태였다"면서도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져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대회 연기가 불가피하다. 정부는 2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대환 로드FC 대표는 "ARC 003 대회 개최지인 서울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오고 있다. 아프리카TV와 상의해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의 상황을 지켜본 뒤 ARC 003 일정을 다시 조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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