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스널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1)이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스널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바메양과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무성했던 이적설을 마무리한 오바메양은 "아스널을 믿고 있다. 더 큰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2018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아스널에 합류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명성을 날렸던 그는 아스널에서도 제 기량을 확실히 발휘했다. 현재까지 총 111경기서 72골을 터뜨리며 아스널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큰 경기에 유독 강해 리더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과 올 시즌을 앞두고 열린 커뮤니티 실드에서 아스널에 우승을 안기는 값진 골을 터뜨리며 없어서는 안 될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스널에서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오바메양은 "이렇게 특별한 구단과 재계약하는 것을 의심한 적이 없다. 앞으로 아스널에서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믿음을 보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오바메양이 잔류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그는 엄청난 정신력과 기량을 갖춘 선수다. 중요한 리더이고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프로젝트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오바메양은 아스널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큰 업적을 남길 수 있다"라고 지지했다.
사진=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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