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통신] 벨기에 기자 평가, “이승우는 기술 뛰어난 선수, 프리롤 부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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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신트트라위던(벨기에)] 김남구 통신원= 벨기에 축구 전문기자가 신트트라위던 VV에서 데뷔골, 멀티골을 기록한 이승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스포탈코리아’는 벨기에 언론 ‘헷트 빌랑 반 륌부르흐’의 로저 콕스 기자와 이승우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콕스 기자는 30년 이상 벨기에 축구리그를 전담한 베테랑 기자다. 특히, 그는 신트트라위던, KRC 헹크 등 륌부르흐 지역 소재 구단 전문가다.


그는 이승우에 대해 “사실 잘 몰랐다. 이번 프리시즌과 안트워프 경기에서 처음으로 이승우의 플레이를 보았다”며 “하지만 매우 기술이 뛰어난 선수이다. 특히 이승우를 자유롭게 플레이하도록 하는 걸로 보이며, 이는 케빈 머스캣 감독이 그를 신뢰한다는 반증”이라며 이승우의 현재 팀 내 입지를 분석했다.




덧붙여 그는 “벨기에 리그는 체격적으로 거친 리그이다. 따라서, 팀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 이승우는 개인의 테크닉 성향이 강한 FC 바르셀로나와 엘라스 베로나에서 뛰었기에 벨기에 리그와는 맞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팀으로서 하나가 된 것 같다”며, 팀플레이를 중시하는 벨기에 리그에 이승우가 잘 적응하고 있다고 평했다.


끝으로, 그는 “오는 서클 브뤼허와의 경기는 신트트라위던에 매우 중요한 경기다. 신트트라위던이 5라운드 경기 동안 1승만 챙긴 상황에서 남은 시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브뤼허와의 경기에서 꼭 승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오는 22일(한국시간) 브뤼허를 상대로 2020/2021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사진=김남구 통신원, 신트트라위던 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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