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상금 랭킹 1위

발행:
심혜진 기자
김태훈./사진=KPGA
김태훈./사진=KPGA

김태훈(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3억원)을 제패했다.


김태훈은 11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엮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김태훈은 2위 이재경(21·CJ오쇼핑)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태훈은 2018년 8월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 우승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통산 4승째를 따냈다. 2주 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 끝 분패한 아쉬움까지 지웠다.


김태훈은 코리안투어 최다 우승 상금인 3억원을 손에 넣으며 4억6663만7631원으로 랭킹 1위로 나섰다.


4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태훈은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그 이후 흔들렸다. 5번홀(파3)과 6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에 이어 9, 10번홀에서도 연속 보기가 나왔다.


이재경에게 1타 차로 추격을 허용한 김태훈은 13번홀(파3)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정확한 티샷으로 버디를 잡았고,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2타 차로 달아났다. 이후 남은 홀에서 모두 파를 지켜 우승을 확정했다.


이재경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였지만 2위(4언더파 284타)에 만족해야 했다. 박준원(34)이 단독 3위(2언더파 286타)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까지 2위로 역전 우승을 넘봤던 박상현(37·동아제약)은 1타를 줄였지만 박성국(31·케이엠제약)과 공동 4위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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