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파, 이젠 3순위 GK... 벤치도 못 앉을 것" 첼시 레전드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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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케파 아리사발라가. /사진=AFPBBNews=뉴스1
케파 아리사발라가.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첼시의 레전드 공격수 토니 카스카리노(58)가 소속팀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26)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카스카리노는 19일(한국시간)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아리사발라가는 1순위 골키퍼에서 2순위, 또 지난 경기를 통해 3순위 골키퍼로 밀릴 것"이라며 "윌리 카바예로(39·첼시)가 2순위 골키퍼를 차지할 것이기 때문에 이젠 벤치에도 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카리노가 목소리를 높인 이유가 있다. 아리사발라가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 홈경기에 주전 골문을 지켰으나, 무려 3점이나 내줬다. 팀도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문제가 되는 장면은 후반 11분에 나왔다. 수비진의 백패스를 받은 아리사발라가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공격권이 넘어갔고, 이에 사우샘프턴 공격수 체 아담스(24)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아리사발라가의 명백한 실수였다. 카스카리노는 이 문제를 꼬집은 것이다.


한편 아리사발라가는 지난 2018년 골키퍼 부문 역대 최고 이적료인 7200만 파운드(약 1070억 원)를 기록하고 첼시 유니폼을 입었지만, 잦은 실책을 범하면서 신뢰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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