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스포츠윤리교육 권역별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포츠윤리교육이란 프로 7개 단체 선수, 코칭스태프, 사무국 직원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승부조작, 불법도박, 음주운전, 폭력/성폭력 등을 내용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프로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교육이다.
스포츠윤리교육에 배정되는 강사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권(부산)과 전라권(전북 전주)에서 각각 열린다. 교육 일정은 10월 31일~11월 1일, 11월 7~8일(이상 부산), 11월 14~15일, 11월 21~22일(이상 전주)이다.
교육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지원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생은 서류전형 및 자격검정을 거쳐 선발하며, 32시간의 교육 과정 이수 후 평가를 통해 강사로 최종 선발된다. 이들은 내년도 협회의 스포츠윤리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윤리교육 목적 및 취지 ▲스포츠윤리 기본 지식 함양 ▲프로스포츠 선수 및 환경에 대한 배경지식 ▲프로스포츠 규정과 법 ▲교수법 ▲ 스포츠윤리교육 교육과정 강의 교안 학습 ▲프로스포츠 윤리 규정 위반 사례 학습 ▲강의시연 등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교육을 담당한다.
‘스포츠윤리교육 권역별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모집공고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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