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파 악몽→철벽 멘디' 첼시, 레전드 체흐 이후 든든한 수호신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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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에두아르두 멘디. /사진=AFPBBNews=뉴스1
에두아르두 멘디. /사진=AFPBBNews=뉴스1

드디어 첼시(잉글랜드)에 든든한 수호신이 생겼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 스타드 렌(프랑스)과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또 한 번의 무실점 경기. 이로써 첼시는 5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앞서 첼시는 지난 10월21일 세비야(스페인)전에서 0-0 무, 10월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전에서 0-0 무, 10월29일 크라스노다르(러시아)전에서 4-0 승, 지난 1일 번리(잉글랜드)전에서 3-0 승리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모두 팀 골키퍼 에두아르두 멘디(28)가 세운 기록들이다. 이날 리퍼블릭 월드에 따르면 첼시의 5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는 2010년 팀 레전드 페트르 체흐(38)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라고 한다. 체흐 다음으로 든든한 수호신이 생겼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첼시는 골키퍼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역대 골키퍼 최고 이적료 7200만 파운드(약 1060억 원)를 기록하고 첼시 유니폼을 입은 케파 아리사발라가(26)가 계속된 부진에 빠졌다. 여기에 잦은 실책까지 범하면 신뢰를 점점 잃었다. 첼시로선 악몽이나 마찬가지였다.


결국 첼시는 지난 여름 멘디를 영입했고, 첫 시즌부터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케파는 점점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있는 상황이다.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케파 아리사발라가.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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