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은돔벨레 영입 계획 세웠으나... 재정 악화에 무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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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에 탕귀 은돔벨레(토트넘) 영입을 계획했다. 하지만 바르사의 불안한 재정이 영입을 진행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4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바르사는 올 초부터 은돔벨레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다. 지난 시즌 조제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 뒤 은돔벨레가 주전 자리를 잃자 영입을 고려했다.


바르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 은돔벨레 영입에 나서지는 않았다. 로날드쿠만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 개편이 진행됐고 은돔벨레에 대한 관심도 접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내년 여름에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방침이 정해졌다.


그러나 바르사에는 가장 큰 장애물이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르면 재정 악화다. 수익은 계속 감소 중이고 손실액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여름 이적시장서 멤피스 데파이(올랭피크 리옹),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등을 영입하려 했지만 무산됐다.


바르사의 이러한 상황이 내년에 개선될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렵다. 오히려 바르사는 재정 악화를 막기 위해 지난 봄에 이어 한 번 더 선수단 급여 삭감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다. 바르사의 은돔벨레 영입은 생각만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은돔벨레 입장에서도 예전 같으면 바르사의 제안을 바로 받아들이겠지만, 재정 악화를 앞둔 현시점에 바르사로 이적하는 것은 부담이 된다. 상황이 바뀌기 전까지는 토트넘에 남아서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이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에 모리뉴 감독은 은돔벨레를 중용하고 있다. 은돔벨레도 10경기에 나서 2골을 넣으며 기대에 부합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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