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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살 티아고에 혀 내두른 램파드 "난 저렇게 못 뛰었어"

발행:
박수진 기자
티아고 실바. /AFPBBNews=뉴스1
티아고 실바. /AFPBBNews=뉴스1

프랭크 램파드(42) 첼시 감독이 베테랑 수비수 티아고 실바(36)의 운동 능력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티아고 실바는 교체 없이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전반 10분 메이슨 마운트가 올려준 코너킥을 강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취골까지 넣었다.


경기 종료 후 람파드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도 36살에 EPL에서 뛰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난 실바처럼 저렇게 1주일마다 저렇게 뛰지 못 했던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예상보다 더 리그에 적응을 잘하고 있다. 물론 놀랄 일도 아니다. 아주 착실하고 학구적인 선수라서 선수 생활이 끝난 뒤 지도자를 하더라도 훌륭한 감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생제르망(PSG)를 떠나 첼시에 합류한 실바에 대한 의문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적지 않은 나이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인 EPL에 적응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전혀 문제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EPL 10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이 가운데 풀타임 소화는 9차례나 된다.


영국 풋볼 런던은 이날 실바에게 준수했다는 의미로 평점 7점을 부여하며 "아주 뛰어난 주력과 도약을 선보였고 10분 만에 교착을 뚫어내는 선취골을 넣었다. 웨스트햄 윙어 제러드 보웬을 마주했던 상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수비에서 빈틈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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