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의 백승호가 시즌 첫 골을 뽑아냈다.
백승호는 23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2강에서 드레스덴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백승호는 공격적인 면모를 발휘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과시했다. 초반부터 과감한 움직임을 보여준 백승호는 1-0으로 앞선 후반 14분 절묘한 문전 침투에 이은 슈팅으로 추가골을 완성했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공격을 전개한 백승호는 세르다르 두르순과 연계플레이를 통해 기회를 만들었다. 두르순의 힐킥 패스에 맞춰 문전 침투한 백승호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시즌 1호골에 성공했다.
이로써 백승호는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6일 그로이터 퓌르트와 리그 경기서 2도움을 올렸고 20일 뷔르츠부르크전에서도 연속 도움에 성공했다. 컵대회까지 기세를 이어간 백승호는 올 시즌 1골 3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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