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손흥민은 2020년 빛낸 스포츠인”… 즐라탄-래시포드 등 함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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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현재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20년을 빛낸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이 됐다.


홍콩을 대표하는 언론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29일 2020년을 빛낸 최고의 스포츠인 20인을 선정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전 종목을 대상으로 현역, 은퇴, 행정가를 총망라해 20인을 선정했다. 20인 중 손흥민 등 축구 선수는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한국의 슈퍼스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된 뒤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며 손흥민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즌이 중단됐다가 재개한 뒤 엄청난 활약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리그가 중단됐을 때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던 것을 거론한 뒤 “제이미 캐러거와 게리 네빌이 선정한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FIFA 푸스카스상과 EPL 골도 수상했다”며 번리전 골로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타고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계속 올린 점도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기 전이다”라고 한 뒤 “한국에서는 훨씬 더 가치가 있다. 한국 정부는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18억 달러(약 1조 9,618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중국 신화통신은 손흥민을 전 세계 축구 선수의 롤 모델로 내세울 정도”라며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반열에 올랐다고 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70m 드리블에 이은 골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더니 이번 시즌에는 엄청난 득점력으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이번 시즌에만 14골을 터뜨렸고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전에는 4골이나 넣는 괴력을 발휘했다.


그의 이러한 활약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뛰어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붙잡기 위해 팀 내 최고 대우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 외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미우라 카즈요시(요코하마 FC),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해를 빛낸 스포츠인에 선정됐다.


축구 외에는 브라이슨 디샘보(골프), 루이스 해밀턴(레이싱), 르브론 제임스, 마이클 조던(이상 농구), 오사카 나오미, 라파엘 나달(이상 테니스) 등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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