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차 상무(국군체육부대) 선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임병욱(26), KIA 타이거즈 좌완 김기훈(21),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28) 등 굵직굵직한 선수가 포함됐다.
상무는 2일 야구와 축구 등 각 종목별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야구는 지난 1월 8일 서류합격자 32명에서 14명을 추렸다.
키움 임병욱을 비롯해 배재환, 김성욱, 김형준, 최성영(이상 NC), 이유찬(두산), 손동현, 김민(이상 KT), 김기훈, 홍종표(이상 KIA), 이원준, 최준우, 백승건, 김주한(이상 SK) 최종 합격의 주인공이 됐다.
팀별로는 SK와 NC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KIA, KT가 2명씩을 합격자를 배출했다. 두산과 키움이 나란히 1명을 상무 야구단에 보냈고 한화, 롯데, LG, 삼성 소속 합격자는 없었다.
1차 서류 합격자 가운데 주효상(키움), 김대현, 이재원, 이상영(이상 LG), 강현우(KT), 엄태호, 박영완, 박명현(이상 롯데), 양우현(삼성), 유장혁, 최인호, 조한민(이상 한화), 박준영(지난해 SK서 방출) 등은 탈락됐다.
최종 합격자 14명은 오는 3월 22일 오후 2시 육군 훈련소에 입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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