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와 완전 결별한 맨유 "자동차 스폰서도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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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의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업체 팀뷰어와 5년간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1/2022시즌부터 시작되며 오는 8월 새로운 업체 로고가 맨유 유니폼 상의 전면에 부착된다.


맨유는 팀뷰어와 계약하며 5년간 총액 2억3500만 파운드(약 3698억원)를 받는다. 연간 금액은 이전 스폰서십인 쉐보레와 비교해 낮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맨유의 최근 저조한 성적으로 예상보다 낮은 금액에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지난 2014년부터 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쉐보레 로고를 달았다. 7년 동안 4억5천만 파운드(약 7082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후원이었다. 이 계약은 이번 시즌 말인 2021년 여름까지 유효하다. 이렇게 금액이 커진 데에는 유니폼 메인 스폰서 외에도 자동차 후원 계약도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유럽 빅클럽들은 자동차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차량을 후원받으면서 브랜드를 노출한다. 맨유는 쉐보레와 계약을 통해 유니폼과 자동차 스폰서를 한번에 해결했으나 이제는 다른 기업을 찾게 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팀뷰어와 계약하며 후원 금액이 내려갔으나 새로운 자동차 회사의 진입을 열어놓았다. 코로나19 수익 창출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어 새로운 자동차 후원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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