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완수(44) 감독을 앉힌 청주 KB스타즈가 코칭스태프 인선까지 마무리했다.
KB스타즈는 23일 "신임 김완수 감독과 함께 할 코치로 진경석(42) 수석코치와 오정현(37)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음 시즌을 위한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DB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진경석 수석코치는 2015년부터 KB스타즈에서 프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심성영, 김민정 등을 팀의 주축으로 성장시킨 경험과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신임 오정현 코치는 2014년 삼성썬더스에서 은퇴 후 최근까지 삼성생명 블루밍스에서 전력분석을 맡아 유망주 선발과 전술적인 부문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젊은 지도자다.
김완수 감독은 "새롭게 출발하는 팀의 재정비와 성공적인 선수 육성을 위해 두 코치와 힘을 모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단 첫 미팅을 앞두고 "이번 시즌 출전선수 명단은 향후 계획된 훈련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모든 선수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스타즈는 다음달 3일 훈련소집에 맞춰 선수단 상견례 및 본격적인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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