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 신청 확정... 대한체육회 임시대의원총회

발행:
신화섭 기자
대한체육회가 3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2027년 제34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신청도시로 충청권 4개 시도를 확정한 뒤 시·도지사들과 협약을 맺고 있다. 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가 3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2027년 제34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신청도시로 충청권 4개 시도를 확정한 뒤 시·도지사들과 협약을 맺고 있다. 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21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방체육회 법정법인 및 예산지원 근거를 담은 국민체육진흥법이 오는 9일 시행됨에 따라 시도체육회의 지위를 시도지회에서 회원단체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와 관련해 체육회는 "지난해 말부터 시도체육회의 법정법인 설립에 차질이 없도록 법인설립 관련 규정 및 정관 표준안을 마련하고 매뉴얼 및 교육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회원으로서의 시도체육회가 지방체육 진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총회 운영에 필요한 △대리인 통보기한 변경 △감염병 또는 천재지변 등 특별한 사정으로 총회 대면회의가 어려울 경우 서면결의가 가능하도록 조항을 개정하고, △융통성 있는 자문위원회 운영을 위해 세부내용은 하위 규정으로 운영하는 등의 내용을 정관 개정안에 포함했다.


이번에 의결된 정관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 및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2021년도 임시대의원총회에 참석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제34회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국내 유치도시로 공동 유치를 신청한 충청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를 최종 선정하고 개최 협약서를 체결했다. 앞서 체육회는 유치도시 선정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현지실사 및 실무심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5월 24일 제2차 이사회에서 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앞으로 충청권 4개 시·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한국을 대표해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만 불참했다..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