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흐 ‘적응 실패’, 첫 시즌 만에 나폴리 이적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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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가 이적 첫 시즌만에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첼시는 지예흐를 타 팀으로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중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지예흐는 지난 2020년 여름 아약스에서 이적료 3,670만 파운드(약 578억 원)를 기록하며, 첼시로 이적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39경기 6골 4도움으로 다소 저조했다.


더구나 그는 같은 포지션에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 경쟁자들도 쟁쟁하다. 지예흐가 쉽게 제칠 선수들이 아니며, 이들 모두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며 입지를 더 다졌다. 다음 시즌에도 전망이 좋지 않은 지예흐 입장에서 이적을 노릴 만 하다.


나폴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을 선임하며 대대적인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다. 로렌조 인시녜와 이르빙 로사노가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도 있어 대체자도 구해야 한다. 지예흐가 거론되는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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