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27번째 생일에 와일드카드 발탁 겹경사 "최고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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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권창훈. /사진=수원삼성
2020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권창훈. /사진=수원삼성

권창훈(27·수원삼성)이 2020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


권창훈은 30일 오후 2시30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 최종명단 기자회견에서 김학범 감독의 선택을 받고 와일드카드로 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에도 출전했던 권창훈은 이번 와일드카드 발탁으로 올림픽 2회 연속 본선 무대에 출전하게 됐다. 권창훈 외에 남은 2명의 와일드카드는 황의조(29·보르도)와 김민재(25·베이징 궈안)다.


특히 올림픽 최종명단이 발표된 30일이 자신의 27번째 생일이었던 권창훈은 생일 날 올림픽 와일드카드 발탁이라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권창훈은 구단을 통해 "오늘이 생일인데 최고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와일드카드로 뽑힌 만큼 5년 전보다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 경험을 살려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권창훈의 올림픽 출전으로 수원은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7개 대회 연속 올림픽 대표팀 선수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수원 소속으로 올림픽 무대에 나선 선수들은 1996년 이경수, 이기형, 박충균, 2000년 고종수, 2004년 김두현, 조병국, 2008년 신영록, 백지훈, 2012년 정성룡, 2016년과 2021년 권창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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