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0R] ‘이순민 환상골’ 광주 93일 무승 탈출, 강원과 홈 경기 3-1 승… 10위로 상승

발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사진

[스포탈코리아=광주] 광주FC가 골 폭발과 함께 93일 만에 승리하며, 최하위까지 탈출에 성공했다.


광주는 21일 오후 8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4월 20일 강원 원정 1-0 승리 이후 8연속 무승(2무 6패) 부진 사슬을 끊어냈다. 또한, 승점 18점으로 최하위에서 10위로 순위 상승했다. 강원은 2연승에 실패했다.


홈 팀 광주는 4-2-3-1로 나섰다. 허율이 원톱, 2선에는 송승민-헤이스-엄지성이 자리했다. 3선에는 김원식과 이순민이 짝을 이뤘다. 포백 수비는 이으뜸-이한도-알렉스-이지훈, 골문은 이진형이 책임졌다.


원정 팀 강원은 3-4-3으로 맞섰다. 스리톱에 양현준-박경배-김대원이 앞장 섰고, 측면과 중원에는 신창무-한국영-서민우-임창우가 출전했다. 스리백에는 윤석영-김영빈-신세계가 나란히 했고, 이범수가 골문 앞에 자리했다.


광주가 초반부터 결정적 기회를 연이어 잡았지만, 강원 골키퍼 이범수가 저지했다. 전반 2분 허율의 오른발 슈팅을 시작으로 6분 이순민의 중거리 슈팅, 14분 이한도 헤더가 모두 이범수 손에 걸렸다.


기세를 탄 광주는 계속 두들겼고, 강원 골문을 열었다. 엄지성이 전반 29분 헤이스의 코너킥을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강원은 실점 이후 조재완과 실라지를 투입하며 빨리 승부수를 꺼내 들었다. 강원은 전반 38분 실라지 오른발 중거리 슈팅, 40분 신창무의 왼발 프리킥은 골문을 외면했다.


위기를 넘긴 광주는 허율이 바로 돌파하며 슈팅했으나 크로스바 위를 스쳤다. 전반 추가시간 엄지성의 오른발 프리킥은 이범수에게 막혔다.


광주는 후반 시작 8분 만에 추가골로 달아났다. 이범수가 코너킥을 멀리 쳐냈지만, 이순민에게 떨어졌다. 그는 바로 오른발 하프 발리 슈팅을 때렸고, 우측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강원은 후반 16분 만회골 기회를 잡았다. 김영빔니 알렉스의 푸싱 반칙으로 넘어져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고무열이 키커로 나섰지만, 그의 슈팅은 골대 우측을 맞고 나왔다.


위기를 넘긴 광주가 세 번째 골로 달아났다. 허율이 후반 27분 우측에서 빠르게 돌파하며 페널티 지역으로 낮게 패스했고, 쇄도하던 이민기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강원은 후반 33분 광주 수비수 이한도의 자책골로 불씨를 살렸다. 광주는 실점 이후 여봉훈과 김봉진, 이찬동, 이희균 투입으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결국 남은 시간 실점 없이 3-1 승리로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만 불참했다..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