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파나 다리 골절상 입힌 비야레알 선수, "정말 고의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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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웨슬리 포파나(레스터시티)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 페르난도 니뇨(비야레알)가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영국 매체 'BBC'는 5일(현지시간) "니뇨는 자신이 다리를 부러뜨린 것에 대해 포파나에게 사과했다. 니뇨는 고의가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레스터와 비야레알은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3시 45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치렀다. 당시 포파나는 선발로 출전해 레스터의 수비를 책임졌다. 그런데 후반 12분 포파나가 니뇨의 비신사적인 태클로 인해 쓰러졌다. 포파나는 매우 괴로워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다.


경기가 끝난 뒤 포파나의 상태가 공개됐는데 비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레스터의 수비 핵심으로 자리잡은 포파나의 다리 골절 소식은 레스터에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다. 이에 니뇨를 향해 엄청난 비난이 빗발쳤다. 논란이 계속되자 니뇨는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니뇨는 "개인적으로 포파나에게 사과를 했다. 정말 그를 해칠 의도는 전혀 없었다. 포파나가 빠른 시일 내로 복귀해 최고 수준의 선수라는 점을 계속 보여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사과에도 니뇨를 향한 비난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니뇨의 태클 당시 레스터의 공격 상황이 아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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