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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 잠실 KIA-두산전 취소, 잔여경기 많은데 또 '밀렸다'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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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동영 기자
비가 내리고 있는 잠실구장. /사진=김동영 기자
비가 내리고 있는 잠실구장. /사진=김동영 기자

KBO 리그 31일 잠실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전이 비로 취소됐다. 남은 경기가 많은 상황에서 또 밀리게 됐다.


KIA와 두산은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두산은 아리엘 미란다를, KIA는 다니엘 멩덴을 선발로 예고한 상태. 다음날인 9월 1일은 더블헤더가 예정되어 있었다.


문제는 비다. 이날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일찍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잠실구장도 비에 젖었다. 기상청 예보상 잠실동 일대에는 9월 1일 오전 11시까지 비 예보가 있다.


비의 양도 많았다.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시간당 4~6mm의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 예보만으로도 경기 시작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좀처럼 비가 그치지 않았고, 결국 KBO가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다음날 이미 더블헤더가 편성되어 있기에 이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잔여 경기가 가장 많이 남은 KIA(56경기)와 세 번째로 많은 두산(54경기)이다. 결코 달갑지 않은 취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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