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호우주의보 발효' 삼성-키움 DH 1차전 중단... 2차전 취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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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동윤 기자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폭우가 내렸다./사진=김동윤 기자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폭우가 내렸다./사진=김동윤 기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갑작스러운 폭우로 진흙탕이 됐다. 결국 2차전은 취소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7-1로 앞서 있었다.


이날 기상청은 1일 새벽부터 2일 새벽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전 10시 무렵부터 비가 그쳤고 더블헤더 1차전이 시작된 오후 3시 무렵에도 비는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중반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삼성이 7-1로 앞선 7회말 2사 1, 2루에서 호세 피렐라 대신 이날 확장 엔트리로 콜업된 이태훈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태훈은 데뷔 첫 타석에서 볼 두 개를 잘 골라내 1스트라이크 2볼을 만들었지만, 5시 27분경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졌고 경기장은 방수포도 덮을 새 없이 진흙탕으로 변했다.


경기는 5회를 지났기 때문에 삼성의 7회 우천 콜드 게임 승리로 끝났다. 행정안전부가 5시 30분을 기해 경북(경산)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상황. 결국 오후 6시 30분에 예정된 더블헤더 2차전은 취소됐다.


진흙탕이 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사진=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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