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고 골잡이라 해도 손색 없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득점 행진이 끊겼다.
뮌헨은 지난 25일 오전(한국시간) 그로이터 퓌르트와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에서 3-1로 승리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웃지 못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은 물론 공격포인트 기록없이 팀 승리를 지켜봤다.
이전까지 그가 보여준 득점 행진은 경이적이었다. 지난 뮌헨 소속으로 2월 15일부터 시작된 득점행진이 비로서 마감됐다.
레반도프스키의 득점 행진은 지난 2월 15일 빌레펠트와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DFB-슈퍼컵을 포함해 19경기 동안 이어졌다.
이로 인해 그는 리그 41호골로 득점왕에 오른 건 물론 뮌헨 대선배 게르트 뮐러(40골)가 보유한 한 시즌 최다골 기록까지 갈아 치웠다.
그러나 아쉬운 기록도 있었다. 리그 15연속 득점에 성공했지만, 뮐러가 보유한 리그 16연속 득점 타이 기록을 1경기 차로 이루지 못했다.
그런데도 레반도프스키의 뮌헨에서 행보는 여전히 눈부시다. 만 33세 나이임에도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며 뮌헨의 우승 행진에 불을 붙이고 있다. 또한, 매 이적시장마다 원톱 보강이 절실한 팀들의 영입 0순위에도 여전히 오르내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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