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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2아웃 끝내기포' 다저스, STL 꺾고 NLDS 진출… '라이벌' SF 만난다

발행: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크리스 테일러가 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9회말 2사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고 있다./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크리스 테일러가 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9회말 2사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고 있다./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다저스 선발 맥스 슈어저(37)는 4⅓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5회를 다 채우지 못하고 내려왔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불혹의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는 5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똑같은 1실점이지만 선발 맞대결에서는 웨인라이트가 판정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토미 에드먼이 안타를 치고 난 뒤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어 폴 골드슈미트가 볼넷을 골라 출루해 무사 1, 2루가 됐다. 타일러 오닐의 우익수 파울플라이 때 에드먼이 진루해 1사 1, 3루가 됐고 다음 놀란 아레나도 타석에서 슈어저가 폭투를 범해 선취점을 올렸다.


웨인라이트 호투에 끌려가던 다저스는 단 한방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저스틴 터너가 웨인라이트의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개인 포스트시즌 통산 13호 아치였다.


하지만 슈어저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선두타자 에드먼에게 안타를 맞은 슈어저는 골드슈미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오닐을 삼진으로 잡아낸 슈어저는 1사 1, 2루에서 결국 켈리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올라온 조 켈리가 추가 실점을 막아 패전의 멍에는 쓰지 않았다.


반면 웨인라이트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1아웃까지는 잘 잡았으나 트레이 터너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 벤치가 움직였다. 웨인라이트를 내리고 루이스 가르시아를 올렸다. 가르시아가 실점없이 6회를 막고 내려와 웨인라이트의 실점도 1점으로 끝났다.


본격적으로 불펜 싸움으로 이어졌다. 9회말 2사에서 승부가 갈렸다. 2루에서 크리스 테일러의 끝내기 홈런이 터졌다.


이로써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디비전시리즈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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