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LG 구단은 9일 "지난 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본부와 사회공헌에 대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 내 취약계층가정아동, 아동양육시설, 취약계층 체육인재 등에 지원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구단은 아동양육시설에 LG 디오스 냉장고와 LG 트롬 세탁기 각 1대씩을 기부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빈곤 가정에 300만원 상당의 창원사랑상품권도 지원한다.
또 이번 시즌 조성원 감독과(경기 승리시 20만원), 이관희(10만원), 이재도(어시스트 1개당 1만원)도 기부금을 적립해 시즌을 마친 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포함한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기로 했다.
조성원 감독은 "작년 9월부터 창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구단에서 진행하는 연고지 정착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보다 많은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연고지인 창원에 선수단과 사무국이 정착했다. 창원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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